" 아르떼 뮤지엄 "
- 입장료 :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 (쿠팡에서 구매시 더 저렴하다)
- 주차공간 : 넓음
- 관람 소요 시간 : 1~2시간
-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78
- ★★★★
동쪽에서만 머물다가 차가 생겨서 동쪽을 떠나 애월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찾다가 가게된 아르떼뮤지엄.
성산 '빛의 벙커'에 이어서 2번째 미디어아트전시였다.
아르떼 뮤지엄. 제주도 동쪽에서 가봤던 곳들 중에 제일 좋았다.
아르떼 뮤지엄의 미디어아트 전시는 구획별로 테마가 있다.
FLOWER / WATERFALL / BEACH / GARDEN / WAVE / STAR /
MOON / JUNGLE / WORMHOLE / NIGHT SAFARI / TEABAR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보았던 'FLOWER' 전시.
너무 예뻤다. 꽃의 색도 파랑색부터 보라색까지 계속 변했고, 넓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다.
들어서자마자 느꼈다. 이곳은 인스타 사진의 성지라고.
'GARDEN'은 성산 빛의벙커와 정말 유사했다. 어우러지는 음악과 함께 감상하기 좋았다.
그냥 직사각형 구조의 공간이 아니라 공간의 변화를 주는 벽이나 층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다.
'MOON' 은 저 달토끼 하나가 끝인데 나름 귀여웠다.
BEACH는 정말 장관이었는데, 긴 터널 같은 공간에 오로라가 일렁이는 밤바다가 그려진다.
그냥 보아도 예쁘고 사진을 찍어도 잘나온다. 가장 오래있었던 공간이었다.
입장권과 함께 구매한 카페음료 이용권을 통해 아르떼 뮤지엄 내부에 있는 teabar 우도 땅콩 음료를 마셨다.
음료 맛은 최악이었지만, 사물을 인식하는 지 테이블 위의 내 머리통이나 커피 잔에 꽃을 피워준다.
음료 위에 넘실거리는 꽃이 너무 예뻤는데 맛은 왜이러니?
WARMHOLE 전시도 재밌었는데 빨려 들어가는 착시를 주는 영상이 2분 정도 상영된다.
입체적이고 시시각각 변하다보니 가장 재밌게 본 구간이다.
WATERFALL은 진짜 같은 파도가 압권이었다.
정글과 나이트 사파리에는 이렇게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림을 다 그린 후 장치 밑에 놔두면 그림을 영상에 띄워준다.
아이들과 어머님들이 정말 많이 있었는데 그 와중에 누나 그림그려서 우리 코끼리도 띄웠다.
저렇게 그린 그림이 쭉 걸어다니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좋아했던 아르떼 뮤지엄의 공간이었다.
팜플렛에 나온 그 장소인 WATERFALL.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스는데 사진을 잘 찍기가 너무 어려었다.
STAR는 작은 공간 안을 다 거울로 채우고 그 안에 색이 변하는 별 조명을 띄워놓은 공간이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인데도 불구하고 전면을 거울로 채우니 공간이 굉장히 넓어보였다.
두 말이 필요없는 인스타 감성 공간이었다.
애월에서 갔던 곳 중 가장 괜찮았던 곳이었다. 제주도 동쪽에서 정말 가볼만한 곳이었고, 자기 사진을 찍기 좋아하거나 전시를 지루해하는 아이들과 같은 사람들이 가면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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